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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쿨루셉스키(스웨덴)가 옛 동료와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쿨루셉스키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인터뷰를 통해 오는 31일 열리는 AS로마(이탈리아)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이 영입한 히샬리송(브라질)과 포지션 경쟁을 펼쳐야 하는 가운데 로마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토트넘 합류 이전까지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활약했던 쿨루셉스키는 "로마는 매우 좋은 팀이다. 상대하는 것이 항상 어려운 팀이었다. 승리를 원하는 수많은 좋은 선수들을 보유한 팀이다. 로마가 파이브백을 사용하는 것을 알고 있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쿨루셉스키는 로마와의 맞대결에서 디발라(이탈리아)와 대결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이적 이전까지 유벤투스에서 디발라와 동료 공격수로 활약했다. 로마는 토트넘과의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디발라 영입을 발표했다. 쿨루셉스키는 "로마는 디발라도 영입했다. 디발라의 로마 이적은 디발라와 클럽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로마는 환상적인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그들을 상대로 경기하는 것은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로마를 상대로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다음달 6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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