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신성우가 16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신성우와 경기 북부의 명산 소요산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우는 "아내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잖아"라는 허영만의 말에 "내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가 결혼하기 10년 전이었다. 아내가 20대 초반, 나는 30대 중반이었다"고 운을 뗐다.
신성우는 이어 "그때도 호감이 있었다. 근데 너무 어리니까... '내가 저 친구를 만나면 도둑이지...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허영만은 "알기는 아는구나...!"라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신성우는 "아내도 나이를 먹고, 나도 나이를 막고 나니까 '어? 쟤 어른 됐네? 이 친구는 내가 뭐를 하자고 해도 날 따라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신성우는 지난 2016년 4년간의 열애 끝에 16세 연하 플로리스트와 결혼해 지난 2018년 첫 아들, 지난달 둘째 아들을 얻었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