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예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런닝맨'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멤버의 이름표를 찾아 자기 꼬리로 흡수해야 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런닝맨’ 레이스로 진행됐다. 꼬리로 흡수하면 본인이 김종국의 대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종국 바라기’ 송지효와 자칭 ‘진짜 동생’ 하하는 “오늘이 기회다”, “김종국은 내 거야”라고 외치며 김종국 이름표 찾기 경쟁에 열을 올렸다.
이에 김종국은 “인생을 왜 타이트하게 살아”, “이름표 빨리 숨기고, 운동이나 하려고요”라며 추격전 최강자다운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레이스가 진행될수록 전세가 역전됐고 촘촘하게 좁혀오는 수사망에 김종국은 결국 이름표를 빼앗길 위기에 봉착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추격전 에이스’ 유재석은 특유의 촉을 발휘해 사람이 많은 곳으로 향했다. “(시민들에게) 툭 하고 물어보면 된다”, “SNS에 멤버 이름을 쳐보자”라며 다양한 제보를 받아 탐문수사를 하는 아날로그식 ‘툭 형사’로 상암동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정보를 받고 빠르게 움직이는 신출귀몰한 유재석의 모습에 한 멤버는 “입만큼 빠른 발이다”며 감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31일 오후 5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