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메인 셋업맨 전상현이 피로 누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KIA는 31일 광주 SSG전을 앞두고 전상현을 1군에서 빼고 유승철을 1군에 등록했다. 전상현은 올 시즌 43경기서 5승4패16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했다. 그러나 30일 광주 SSG전 투구 도중 갑자기 강판, 마무리 정해영이 급히 몸을 풀고 등판했다.
팔꿈치 피로 누적이다. KIA 관계자는 “내일 서울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트레이너는 팔꿈치에 피로가 쌓였다는 소견을 줬다”라고 했다. 이로써 KIA 불펜 필승계투조 JJ(장현식&전상현)이 한꺼번에 빠져나갔다.
KIA로선 초비상이다. 김종국 감독은 “기존 선수들이 메워줘야 한다. 상황에 맞게 운영해야 한다. 박준표도 경험이 있다. 기존 불펜 투수들이 6~8회를 잘 막아줘야 할 것 같다. 선발투수들이 이닝을 길게 끌고 가야 할 수도 있다. 힘든 기간이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전상현에겐 고마운 마음이다. 김 감독은 “상현이가 이탈하기 전까지는 잘 해주고 있었다”라고 했다.
[전상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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