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수원FC가 대구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FC와 대구는 31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수원FC는 후반전 추가시간 김현의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과 함께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FC는 이날 무승부로 8승5무10패(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게 됐다. 대구는 5승12무6패(승점 27점)를 기록해 9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수원FC는 전반 14분 정재용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대구는 전반 46분 고재현이 골문앞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수원FC는 김승준이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대구는 후반 41분 페냐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양팀은 폭우 속에서 경기를 이어간 가운데 수원FC는 후반전 추가시간 김현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렸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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