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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뮤지컬배우 배다해(39)가 열다섯 살이 된 반려묘 '준팔이'에게 애틋함을 드러냈다.
3일 배다해는 인스타그램에 '준팔이'의 사진 한 장을 게재하고 "15세 우리 준팔이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던 그 슬픈 일이 시작된 것 같다"라고 알렸다.
이어 "의사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조용한 곳에서 아주 크게 부르거나 크게 박수를 치면 뒤늦게 허공을 여러 번 살펴보고 나서야 우리를 찾아내곤 한다"라고 '준팔이'의 근황을 전했다.
또한 배다해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있는 모습보단 주로 혼자 구석에 들어가서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는 모습에 일부러 더 많이 안아주며 서로 마음을 달래주는 요즘"이라며 "갑자기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 참 많이 무섭고 두렵고 슬펐을 준팔아 우리 잘 이겨내보자"라고 적었다. 글 말미에는 "#노묘만세"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한편 배다해는 오는 18일 뮤지컬 '투란도트'를 영화화한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배다해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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