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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0기 정숙이 상철이 자신의 마음에 훅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3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숙소에 모인 10기 멤버들이 다 함께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상철이 최근 골프를 배웠다고 이야기하자 정숙은 이에 관심을 보이며 골프 관련 대화를 이어갔다.
정숙은 술자리에서 “결혼하기 전엔 외모 되게 많이 생각했는데 지금은 따뜻한 사람, 대화가 되고 편한 사람이 최고인 거 같다. 취미 생활이나 이런 게 잘 맞고”라며 이혼 후 달라진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정숙은 “외모, 키, 학벌, 재산 필요 없다. 나한테 오면 된다. 몸만 오면 된다. 나만 사랑해 주면 된다”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해 시선을 끌었다.
이후 정숙과 상철이 팔짱을 끼고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그려져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차에 두고 온 소지품을 챙기기 위해 함께 밖으로 나왔던 것.
차에 두고 온 팔찌와 목걸이를 챙긴 정숙은 그 자리에서 상철에게 “이것 좀 채워주세요. 끼울 줄 아세요?”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상철은 팔찌를 끼워주며 “떨려서”라고 말했고, 정숙은 “왜 떨어요? 제가 잡아먹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철이 팔찌를 채워준 뒤 정숙은 “목걸이도 해주세요”라고 요청했고, 이에 상철은 제작진을 향해 도와달라는 눈빛을 보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은 “다른 한 분이 (마음에) 들어왔다”며 “(첫 만남에서) 선글라스 낀 분 이름 뭐죠?”라고 물었다. 그러고는 “상철 님, 훅 왔다”라고 고백했다.
정숙은 “술자리에서 얘기하는 데 공을 배운지 얼마 안 됐다고 하더라. 나는 공을 배운지 오래됐고 가르쳐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운동 좋아하는 느낌이 들더라. 나도 운동하는 거 좋아하니까 공감대를 느끼면서 뭔가 모르게 편한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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