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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아들인 래퍼 그리의 집에서 목격한 작은 신발의 정체를 공개했다.
앨리스 소희, 채정은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채널S, 더라이프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누구에게나 사실 이중생활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소희는 김구라와 그리에게 "서로에게 들킨 부자의 이중생활은?"이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동현(그리)이가 혼자 살잖아. 그래서 내가 방문한 적이 있었다. 연락을 했는데 전화를 안 받은 거지. 그래서 비밀번호를 아니까 들어갔는데 오? 현관에 신발이... 두 켤레가 있는 거야"라고 놀랐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자 소희는 "여자 신발?"이라고 물었고, 그리는 안절부절 못 했다.
김구라는 이어 "한 켤레가 한 240mm 돼. 작아. 그래서 내가 '동현아!' 불렀더니 침대에서 쓰윽 둘이 일어나는데. 알고 보니 동성 친구였는데 걔가 전교에서 발이 제일 작은 애래"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그리는 "용석아 잘 지내니?"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아니 남자 애가 발이 240mm 더라고. 깜짝 놀랐어"라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김구라의 라떼9'는 김구라의 잡학사전 속에는 모르는 것이 없다! 과거 속에서 찾는 미래에 대한 해답!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구라가 아닌 진실로 미래를 예측하는 차트쇼다.
[사진 = 채널S, 더라이프 '김구라의 라떼9'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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