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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아들인 래퍼 그리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앨리스 소희, 채정은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채널S, 더라이프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동현(그리)이가 혼자 살잖아. 그래서 연락을 했는데 전화를 안 받아서 비밀번호를 아니까 들어갔다. 그런데 현관에 신발이 두 켤레가 있는 거야. 한 켤레는 한 240mm였다"고 운을 뗐다.
김구라는 이어 "그래서 내가 '동현아!' 불렀더니 침대에서 쓰윽 둘이 일어나는데, 알고 보니 걔가 전교에서 발이 제일 작은 애래. 동성 친구였다"고 화들짝 놀랐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예전에 동현이가 여자친구 만나고 이러는 걸 알았는데 막상 그거를 보니까..."라고 토로했고, 그리는 "내가 여자친구 만나면 항상 공개하잖아 심지어"라고 억울해 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그때 딱 한 번 얘기지 뭘 그래. 그 한 번 얘기한 거. 그리고 그때는 네가 무슨 결혼한다고 혼인신고서 들고 다녔잖아"라고 나무랐고, 그리는 "원래 다 그럴 때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구라의 라떼9'는 김구라의 잡학사전 속에는 모르는 것이 없다! 과거 속에서 찾는 미래에 대한 해답!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구라가 아닌 진실로 미래를 예측하는 차트쇼다.
[사진 = 채널S, 더라이프 '김구라의 라떼9'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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