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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겸 가수 임창정이 아내인 사업가 서하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임창정, 김문정은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아내와 같이 회사를 운영 중이잖아. 집에서도 같이 있고 회사에서도 같이 있어서 불편한 점 없냐?"는 김숙의 물음에 "없다. 아내가 맨날 집에서도 자기 전까지 일을 한다. 그래가지고 안쓰럽다"고 답했다.
임창정은 이어 "아내가 회사를 경영하기 시작한 게 작년이거든. 나는 잘하고 싶어서 했는데도 안 되던 게 아내가 오고 다 되고, 비용 절감이 막 3~40%씩 되고. 그런데도 회사는 더 잘 돌아가고. 그리고 아내가 사소한 거를 하나하나 다 체크 한다. 내가 해야 될 걸 아내가 다 하고 또 너무 잘하니까 나는 아내가 뭘 얘기하면 '어 맞아. 그게 맞아' 무조건 그런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숙은 "오빠보다 잘나가는 아내를 보면 어때?"라고 물었고, 임창정은 "너무 좋아~ 너무 좋아~"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그럼 오늘도 형수님이 나왔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임창정은 "지금 화보 찍으러 갔어. 나는 그게 더 좋더라고. 본인이 싫어할 줄 알았는데 은근히 즐겨"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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