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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의 시즌 1호골 기회가 상대 자책골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웨스트햄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개막 후 5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를 선발 공격진으로 내세웠다. 그 아래서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이 공격 지원에 나섰다. 수비는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지켰으며,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막았다.
전반 25분 토트넘이 웨스트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격을 시도했다. 호이비에르의 슈팅이 웨스트햄 수비수 손에 맞았다. 주심은 오랜 시간 VAR을 돌려본 후 경기를 재개했다. 전반 34분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나왔다. 케인이 손흥민을 향해 땅볼 크로스를 깔아줬다. 이 공은 웨스트햄 틸로 케러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기록됐다. 토트넘이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이른 시간에 웨스트햄이 추격했다. 미카일 안토니오가 바깥 발로 내준 공을 토마시 수첵이 허벅지로 받았다. 수첵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갈랐다. 1-1이 되자 웨스트햄은 루카스 파케타, 안젤로 오그본나를 투입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넣고 쿨루셉스키를 뺐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케인의 발리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파비안스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에 파케타와 히샬리송이 신경전을 벌였다. 파케타는 웨스트햄 이적 후 첫 경고를 받았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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