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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반 페리시치(33, 토트넘)가 웨스트햄전 최우수선수로 등극했다.
토트넘은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웨스트햄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개막 후 5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를 선발 공격진으로 내세웠다. 그 아래서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이 공격 지원에 나섰다. 수비는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지켰으며,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막았다.
전반 15분 토트넘이 웨스트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격을 시도했다. 토트넘의 슈팅이 웨스트햄 수비수 손에 맞았다. 주심은 오랜 시간 VAR을 돌려본 후 경기를 재개했다. 전반 34분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나왔다. 케인이 손흥민을 향해 땅볼 크로스를 깔아줬다. 이 공은 웨스트햄 틸로 케러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기록됐다. 토트넘이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이른 시간에 웨스트햄이 추격했다. 미카일 안토니오가 바깥 발로 내준 공을 토마시 수첵이 허벅지로 받았다. 수첵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갈랐다. 1-1이 되자 웨스트햄은 루카스 파케타, 안젤로 오그본나를 투입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넣고 쿨루셉스키를 뺐다. 결국 토트넘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경기 종료 후 페리시치에게 최우수선수(MOM) 트로피를 건넸다. 총 26,568명이 MOM 투표에 참여한 결과 페리시치는 37.6%를 득표했다. 뒤이어 수첵, 케인, 안토니오, 데클란 라이스 순으로 5위권에 들었다. 6위부터는 요리스, 다이어, 호이비에르(이상 토트넘), 루카스 파비안스키, 아론 크레스웰(이상 웨스트햄)이 높은 표를 받았다. 손흥민은 득표율 TOP 10 리스트에 없었다.
[사진 = EPL 사무국]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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