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걸그룹 엔믹스(NMIXX)가 새 싱글 트레일러 영상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선보였다.
엔믹스는 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싱글 '엔트워프(ENTWURF)' 트레일러 영상 '[NMIXX] Rules of Play NMIXX ADVENTURE'를 게재했다. 영상은 새로운 챕터와 더욱 탄력을 받을 세계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게임 튜토리얼을 연상케 하는 이번 영상은 '엔믹스 어드벤처(NMIXX ADVENTURE)라는 텍스트와 경쾌한 브라스 사운드 속 무대에 등장한 설윤의 내레이션이 주목도를 높인다.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은 릴리, 해원, 설윤, 지니, 배이, 지우, 규진 일곱 멤버들은 우아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각각 커뮤니케이터, 캡틴, 의사, 드라이버, 스카우터, 추리자, 엔지니어 역할을 부여받아 주사위 게임을 시작한다. 게임판에는 고양이, 주사위, 돌고래 등 독특한 그림이 자리하고 중앙에 문구 '믹스토피아(MIXXTOPIA)'가 새겨진 은빛 태양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긴장감 속 게임을 진행하던 일곱 멤버는 적의 함정에 빠지고, 탈출을 위해 집어 든 카드에는 '1 minus 1 is None. What is minus 1 from None?'이라는 질문이 적혀 있다. 알쏭달쏭한 수수께끼에 해원이 'N'이라고 답하자 게임판에 있던 고양이 그림이 사라지며 함정에서 벗어나고, 게임은 계속된다. 고양이 한 마리가 무대 위에 앉은 채 마무리되는 트레일러가 엔믹스의 세계관과 어떤 관련성을 갖고 향후 흐름이 이어질지 기대를 더한다.
컴백 타이틀곡 '다이스(DICE)'는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해 여러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MIXX POP'(믹스 팝) 장르로, NMIXX만의 개성 강한 음악적 색채를 느낄 수 있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등 K팝 인기 그룹들과 호흡을 맞춘 작곡가 아르마딜로를 비롯해 글로벌 프로덕션팀 더 허브(THE HUB), 유명 프로듀서 닥터조(Dr.JO) 등 유수의 작가진이 협업했다.
한편 엔믹스는 오는 19일 오후 6시 싱글 2집 '엔트워프'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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