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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가 안토니(22) 영입을 확정지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토니 영입을 확정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 5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토니는 앞서 네덜란드 리그와 브라질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격수다. 네덜란드 아약스와 브라질 상 파울루에서 134경기 출전해 31골과 27도움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리그 2회 우승도 달성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는 9경기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렸다.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주역이기도 하다.
맨유에 새로 입단한 안토니는 “내 축구 인생 통틀어 가장 믿기 어려운 순간이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축구 클럽 중 하나다. 그동안 나를 믿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가족과 코칭스태프, 팀원들에게 고맙다. 이 사람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아약스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정말 많이 성장했다. 텐 하흐 감독의 축구 철학은 내 스타일과 찰떡처럼 잘 맞는다. 이젠 맨유에서 텐 하흐 감독과 함께 꿈을 펼치겠다. 텐 하흐 감독의 플랜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다짐했다.
맨유 디렉터 존 머터프는 “안토니는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텐 하흐 감독이 추구하는 스타일에 부합한 공격수다. 맨유 축구에 역동성과 공격성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 = 맨유]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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