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걸그룹 빌리(Billlie)가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31일 빌리는 미니 3집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투(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 컴백 쇼케이스를 성료함과 동시에 타이틀곡 '링 마 벨(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로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 진입,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쐈다.
빌리가 새롭게 도전하는 정통 하드 록 장르의 '링 마 벨'은 우리가 어른으로 성장하며 마주한 삶의 변곡점에서 느끼는 감정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강렬한 다짐을 표현한 곡이다. 빌리는 컴백 당일 첫 대면 팬 쇼케이스를 진행, '링 마 벨'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하드 록 장르를 맞춤옷처럼 소화한 빌리의 독보적인 라이브와 완벽한 퍼포먼스는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빌리는 미니 3집 발매와 동시에 영국·프랑스·호주·러시아·캐나다·독일 2위, 미국·일본·대만 3위, 베트남 4위, 인도네시아 5위 등 총 14개 지역 '톱 K-POP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 밖에도 타이틀곡 '링 마 벨' 역시 네덜란드 아이튠즈 '톱 K-POP 싱글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총 10개 지역에서 '톱 K-POP 싱글' 차트인에 성공했다.
빌리는 미니 3집에 대해 "하드록, 신스팝, R&B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아낸 앨범이다"라고 소개하며 빌리의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발매 전 수록곡을 랜덤 드랍 방식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티징 콘텐츠인 'random tracks drop (랜덤 트랙스 드랍)' 영상을 팬들과 함께 시청한 빌리는 지난 앨범과의 연결 고리부터 각 곡에 담긴 서사를 설명해 듣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남다른 팬사랑 역시 눈길을 끌었다. 빌리는 VCR을 통해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영상 편지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고, 팬들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팬송인 '백 투 웨어 위 빌롱(B@ck 2 where we Belong)' 무대에 맞춰 슬로건 이벤트를 펼쳤다. 이러한 깜짝 이벤트에 멤버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다시금 팬들에게 고마움과 애정을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쇼케이스 외에도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을 통해 빌리의 만능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빌리는 신곡과 새 앨범에 대해 직접 소개한 것은 물론, 개인기와 애교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엑소의 '러브 샷(Love Shot)'을 커버한 퍼포먼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빌리는 1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음악방송 컴백 무대를 갖는다.
[사진 = 미스틱스토리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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