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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해설가가 손흥민의 이적 루머가 수년간 없었던 것에 대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글렌 머레이는 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현역 시절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수로 활약하며 통산 148경기에 출전해 37골을 터트린 글렌 머레이는 현역 은퇴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다.
글렌 머레이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과소 평가된 선수 중 한명"이라며 "지난 3-4년 동안 빅클럽이 손흥민에 대해 문의하지 않은 것을 믿을 수 없다. 손흥민은 특별한 선수다. 매번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어떤 루머도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리며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유럽 5대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초반 5경기를 치르는 동안 아직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1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평점에서 6점을 기록해 팀내 최저 평점을 얻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 역시 손흥민에게 팀내 최저 평점인 5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손흥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2무(승점 11점)의 성적과 함께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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