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기 3승+권희동 결승 3점포' NC, SSG에 3-2 승리…SSG 3연패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NC 다이노스가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SSG 랜더스는 3연패에 빠졌다.

NC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3-2으로 이겼다. NC는 48승 60패 3무로 7위, SSG는 76승 38패 3무로 1위다.

NC 선발 투수 송명기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2자책) 2사사구 4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3승(6패)을 챙겼다. 권희동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경기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SG가 2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최주환이 NC 선발 투수 송명기의 2구 145km/h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2아웃 상황에서 전의산과 김민식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송명기가 위기를 맞았지만, 최경모를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NC가 4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닉 마티니가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노진혁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1사 1, 2루 2B1S 상황에서 권희동이 4구 131km/h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5회말 SSG가 추격했다. 전의산과 김민식이 연속 볼넷으로 나갔다. 최경모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가 됐다. 이어 최지훈이 2루수 앞 땅볼을 쳤다. 3루 주자 전의산이 홈으로 들어왔다.

6회부터는 불펜 싸움이 펼쳐졌다. NC는 원종현, 김영규, 김시훈, 이용찬이 차례대로 올라와 실점 없이 막아냈다. SSG는 고효준, 김택형, 노경은이 올라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결국 NC가 3-2로 이겼다.

[NC 선발 송명기가 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SSG의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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