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선미가 백지영이 댄스곡을 써달라고 요청하자 알겠다고 대답했다.
1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에 게재된 웹예능 ‘선미의 쇼!터뷰’에는 가수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의 프로필을 추측해서 써준 뒤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선미가 백지영의 요즘 관심사를 ‘댄스곡으로 컴백’하는 것이라고 추측하자 백지영은 “내가 지금 이거 생각 못 했는데 맞는 걸로 하겠다”라며 “나 이 생각을 어언 한 7~8년 전부터 한 거 같다”고 털어놨다.
백지영의 말에 선미는 “왜냐하면 나는 그걸 느꼈다. 해리 언니 결혼식에서. 진짜 너무 느꼈다”라고 말해 백지영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백지영은 앞서 다비치 이해리의 결혼식에서 축가로 ‘내 귀의 캔디’를 부르며 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백지영은 “내가 연말마다 단독 공연을 하는데 그때 댄스를 하고 나면 몸이 개운하다”며, “그래서 너무 (댄스곡이) 하고 싶은데 곡이 안 들어온다. 내가 너한테 한번 부탁을 해볼까?”라고 말해 선미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선미가 “내가?”라며 놀라자 백지영은 “나 한번 살려볼 테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미는 “이게 그러면 내가 만약 쓴다면 ‘내 귀의 캔디’를 넘어야 되는 거잖아. 나는 그럴 자신이 없다”라며 거절했다.
하지만 백지영이 “엄청 대히트하는 그런 게 아니고 난 나한테 맞는 옷을 한번 입어보고 싶다”고 하자 선미는 “그럼 댄스곡? 오케이, 접수”라고 대답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 영상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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