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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배우 현빈 앞에서 폭풍 오열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의 '사랑해요 연중'에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로 돌아온 현빈,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가 등장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진태(유해진),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짠내나는 남한 형사 진태로 분한 유해진은 엘리트 북한 형사 역의 현빈과 5년 만에 재호흡한 소감을 묻자 "반갑고 편했다. 갈수록 멋있더라"라고 칭찬했다.
임윤아는 언니와 형부 진태에게 얹혀사는 자칭 뷰티 유튜버 민영, 진선규는 남한에 숨어 들어온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명준을 연기했다. 임윤아는 "명절에 만난 가족 같았다. 익숙하면서도 반가웠다"라고 털어놨고, 진선규는 "빌런이긴 하지만 앵글 밖에 나오면 잘 챙겨주고 웃어주셔서 마음이 편했다"라고 돌이켰다.
서로에 관한 문제를 맞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임윤아는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빈이 맡았던 북한 장교 역 이름은?"이란 질문에 "나 정말 좋아했다고"라며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쥐었고, 현빈은 "마이크 빼달라"고 농담해 웃음을 줬다. 곧바로 임윤아는 "리정혁!"이라며 정답을 맞히고는 "림철령밖에 생각이 안 났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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