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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동경(24)이 독일 내에서 이적했다.
샬케 04는 2일(한국시간) “올해 말까지 계약되어 있던 이동경과의 임대 계약을 해지했다. 이동경은 2.분데스리가(독일 2부리그)의 한자 로스토크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샬케 04 디렉터 루벤 슈뢰더는 “이동경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다만 서로 생각하는 앞날이 달랐다.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했다. 결국 우리 팀과의 임대 계약을 해지하고 로스토크 이적을 택했다. 이동경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작별사를 건넸다.
이동경 새 팀 로스토크는 “이적시장 마감 마지막 날에 새로운 선수 3명을 영입했다. 이동경을 비롯해 안데르손 루코퀴, 릭 반 드롱겔렌 영입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3명을 환영한다”고 영입 소식을 알렸다.
로스토크는 2022-23시즌 2.분데스리가 18팀 중 10위에 있는 팀이다. 개막 후 모든 팀이 6경기씩 치른 현재 로스토크는 3승 3패를 거둬 승점 9를 쌓았다. 리그 1위 파더보른과의 승점 차이는 단 4점뿐이다.
로스토크는 1965년에 창단한 팀으로 역사가 60년 가까이 된 클럽이다. 창단 초기를 비롯해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1부리그에서 경쟁했다. 2010년대 중후반에 3부리그까지 떨어졌다가 2021-22시즌을 앞두고 2부리그로 올라왔다. 홈 유니폼은 푸른색이며, 지난 시즌 리그 13위를 기록했다.
[사진 = 한자 로스토크]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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