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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가 마르틴 두브라브카(33, 슬로바키아)를 영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경험 많은 골키퍼 두브라브카를 뉴캐슬로부터 1시즌 임대 영입했다. 두브라브카는 2022-23시즌 동안 맨유에서 뛴 후 추후에 맨유로 완전 이적할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브라브카는 지난 5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5경기에 출전했다. 모두 뉴캐슬 소속으로 뛴 경기다. 한때 기성용(FC서울)과 뉴캐슬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슬로바키아 대표팀에서는 A매치 29경기에 출전했다.
두브라브카는 “맨유에 입단한 건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하루빨리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팀이 추구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모든 걸 바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맨유에서 다비드 데 헤아, 톰 히튼과 경쟁하면서 내 자신을 더 발전시키겠다. 자신 있다”며 “뉴캐슬에서 함께했던 모든 동료들에게 고맙다. 특히 4년 반 동안 꾸준히 응원해준 뉴캐슬 팬들에게 감사하다. 뉴캐슬에서 보낸 시간은 정말 뜻깊었다. 이젠 맨유에서 새 도전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사진 = 맨유]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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