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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이 또 한 명의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알렸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혁신 인사팀의 ‘모니카(김영아)’. 모니카는 서프라이즈 이벤트 러버로 보통의 인사팀과는 격이 다르다. “Depth 있게 develop 해 보자구요. Why not~?”이라는 문장을 남발하며 이번에도 획기적인 기획력을 펼쳐보인다. 그녀는 ‘맥콤’에서만 쓸 수 있는, 일명 ‘스티브 머니’라는 가상 화폐를 탄생시켰다. 스티브(신하균)의 사랑스러운 얼굴들이 큼지막하게 인쇄된 스티브 머니는 맥콤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활화산 같은 반응을 보인 것은 애슐리(원진아)다. 31억을 모아 은퇴하는 것이 꿈인 애슐리는 자신의 모든 경제 지식을 동원해 스티브 머니를 회사 안에서 실제 돈으로 바꾸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모니카도 지지 않고 스티브 머니를 대량 발매해 애슐리의 심기를 건드린다. 예고 스틸에서 보여지 듯 스티브 머니를 움켜지고 다크서클이 내려온 무서운 얼굴로 정면을 노려보는 애슐리와 여유 만만한 표정으로 그녀를 응시하는 모니카의 모습에서 과연 맥콤의 자본을 누가 장악하게 될지 긴장감 마저 느끼게 한다.
또한 ‘시니어 한글 배움 학교’의 강단에 서 있는 제이(이유진)와 애슐리는 또 어떤 일인지, 스티브는 어쩌다 초대박 인기프로그램 ‘네 마음을 바꾸는 시간’에 출연하게 된 것인지, 무엇보다 사고 없이 무사히 녹화를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스타트업 분투기로 사랑받고 있는 ‘유니콘’의 3, 4화는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제작진은 깜짝 카메오의 등장을 예고했다.
[사진 = 쿠팡플레이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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