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지금까지 잘 해왔다. 좋은 결과 있으면 분위기 전환될 것"
SSG 랜더스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3차전 경기를 치른다. SSG는 76승 38패 3무로 1위다.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졌다.
SSG는 최지훈(우익수)-김성현(2루수)-최정(3루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김강민(중견수)-하재훈(지명타자)-박성한(유격수)-이재원(포수)-오태곤(1루수)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션 모리만도다.
상대 선발 좌투수 더모디를 공략하기 위해 우타자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더모디는 데뷔전에서 4이닝 5실점(4자책) 7피안타 3사사구 3삼진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더모디는 KBO리그 두 번째 등판이다.
모리만도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36⅓이닝 11실점(8자책) 평균 자책점 1.98을 기록하고 있다. 모리만도가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SSG는 승리를 거뒀다. NC전 첫 등판이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원형 감독은 "지금까지 잘 해왔다. 남은 28경기 우리 것만 한다면 지금 순위 유지할 수 있다"라며 "좋은 결과 있으면 분위기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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