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수지가 단독선두로 출발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2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 6748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수지는 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3번홀, 7번홀, 9번홀, 15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공동 2위 손예빈, 배소현(이상 5언더파 67타)에게 1타 앞섰다. 2021년 9월 말에 열린 이 대회서 생애 첫 승에 성공했고,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그리고 통산 3승을 노린다. 2021년 10월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서 우승한 뒤 11개월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KLPGA를 통해 “개인적으로 컨디션도 좋았고, 코스 컨디션도 좋아서 생각한 플레이대로 결과가 나왔다.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좋다”라고 했다.
정지민2, 송가은, 이주미, 이예원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 김희지, 김지영2, 정연주, 안지현, 유수연, 유지나, 마다솜, 이정민, 박단유, 김소이, 임희정, 허다빈, 박지영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수지. 사진 = 용인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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