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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미키 바추아이(28, 벨기에)가 결국 새 팀을 찾았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는 2일(한국시간) “바추아이 이적을 두고 첼시와 합의했다. 조만간 바추이이는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넘어와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미디어 인터뷰에 응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추아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 첼시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 이적할 전망이었다. 첼시와 노팅엄 사이의 바추아이 임대 이적 협상은 구체적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서류 제출이 늦어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이적 승인을 받지 못했다. 결국 바추아이는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이 무산됐다. 곧바로 눈을 돌려 튀르키예 명문팀 페네르바체와 접촉했다. 튀르키예는 최근까지 김민재(25, 나폴리)가 뛰던 팀이다.
바추아이는 2016년부터 첼시에 몸담은 공격수다. 주전으로 뛴 시즌은 거의 없다.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스페인 발렌시아, 잉글랜드 크리스털 팰리스, 튀르키예 베식타쉬에서 임대 커리어를 쌓았다.
올여름 베식타쉬 임대 계약을 마치고 원소속팀 첼시로 복귀했으나 바추아이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라힘 스털링과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바추아이는 이제 첼시를 완전히 떠나 튀르키예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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