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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영지의 목소리가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뚫고 들리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멤버들이 다음날 아침식사를 걸고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요 속의 외침’은 음악이 나오는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제시어를 설명하는 게임으로 제한 시간 동안 많이 맞힌 팀이 승리한다.
미미와 이영지가 ‘달달이파’로 한 팀, 이은지와 안유진이 ‘한식파’로 한 팀이 됐고, 먼저 달달이파가 게임을 진행하기로 했다.
게임에 앞서 이영지와 미미는 헤드폰을 테스트하기 위해 마주 앉았다.
영탁의 ‘찐이야’ 노래가 흘러나오자 이영지는 미미를 향해 “여보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미미는 “들려요. 들려. 쟤 목소리 들려요”라고 말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영지의 목소리가 노이즈 캔슬링을 뚫고 나온 것.
사상 초유의 사태에 나영석 PD는 “최초에요. 헤드폰을 뚫고 나오는 건”이라며 당황해했고, 이영지는 “설마. 나는 내 목소리 안 들리는데요”라고 어리둥절해했다.
이 모습에 안유진은 “언니 진짜 커요. 지금도 커”라고, 이은지는 “우리 엄마 인천에 있는데 거기까지 들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뿅뿅 지구오락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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