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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결혼식 로망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레츠 고~ 방구석 디스코 파티 힛-트쏭' 8위로 00년에 발매된 남성 듀오 듀크의 'Party Tonight(파티 투나잇)'을 꼽았다.
이에 김희철은 "김석민 형님이 본인 결혼식 축가로 'Party Tonight'을 불렀다고 한다. 근데 하객 분들이 전부 다 이 노래를 따라 불렀다고. 얼마나 감동적일까?"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민아는 "요즘 파티 같은 결혼식을 많이 하니까 축가로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동감했다.
이에 김희철은 "나도 김민석 형님처럼 결혼식을 재밌게 하고 싶다. 처지지 않게 막 업 돼서"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민아는 "어머니가 괜찮으실까?"라고 물었고, 김희철은 "안 보시면 되지!"라고 답했다.
놀란 김민아는 "결혼식에 안 부르실 거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어머니, 아버지 안 모시고. 왜냐면 요즘도 내 생활 VCR로 보시니까 VCR로 보시라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십세기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고 재해석하여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다.
[사진 =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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