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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코틀랜드의 레전드 맥리쉬가 손흥민의 부진이 일시적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맥리쉬는 2일(현지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의 올 시즌 초반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맥리쉬는 지난 1980년대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고 현역 은퇴 이후에는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와 스코틀랜드 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
맥리쉬는 "손흥민은 머신"이라며 "때때로 손흥민은 100%가 아닐 때가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몇차례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다. 손흥민이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을 때가 있지만 볼이 연결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시즌 이 시기에 우리는 손흥민이 아닌 케인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다. 우리는 케인이 부진을 극복했던 것을 알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강한 정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전세계 축구계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다. 손흥민은 곧 골을 터트리게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지만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득점포가 침묵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손흥민이 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있지만 5경기에서 3승2무(승점 11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11시(한국식간) 풀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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