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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 팀원들과의 추억을 돌아봤다.
메시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진과 장문의 글을 남겼다. 레안드로 파레데스(28, 아르헨티나)와 안데르 에레라(33, 스페인)를 향한 작별 인사였다. 파레데스와 에레라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PSG를 떠나 각각 유벤투스와 아틀레틱 빌바오로 이적했다.
메시는 “파레데스, 너와 함께 파리에서 추억을 공유한 건 정말 멋진 일이었다. 우리가 함께한 모든 순간을 평생 기억할게!”라고 적었다. 이어 “에레라, 너의 행운을 빌어. 내가 파리에 처음 온 날부터 너는 날 반겨줬어. 스페인으로 돌아가서도 여전히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랄게”라고 인사했다.
3명 중에서 PSG에 가장 늦게 합류한 선수는 메시다. 메시는 2021년 여름에 스페인 FC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메시 축구 인생에서 첫 번째 이적이었다. 등번호는 자신의 신인 시절 번호인 30번을 받았다.
파레데스는 2019년 1월에 러시아 제니트에서 PSG로 이적한 중앙 미드필더다. 당시 4년 반 계약을 맺으며 큰 기대를 받았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유벤투스로 임대 이적했으니 사실상 PSG를 완전히 떠난 셈이다.
에레라는 2019년 여름에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PSG로 이적하며 5년 계약을 체결했다. PSG에서 보낸 지난 3년 동안 95경기 출전해 6골 6도움을 남겼다. 하지만 최근 PSG가 감독을 교체하면서 에레라는 친정팀 빌바오로 복귀했다.
[사진 = 메시 SN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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