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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국민의힘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실이 최근 '59초 쇼츠'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다가 되돌리는 등 혼란을 겪은 것에 대해 "'이준석, 내각제, 유승민, 끝장났다, 난리났다' 이런 단어들만 외우시라"며 "그냥 보수 유튜버들에게 배워라"라고 꼬집었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저녁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유튜브 채널 일부 영상이 비공개 처리됐던 것과 관련 대통령실 내부 지시가 있었다는 MBN 보도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서 "유튜브 알고리즘도 정확히 이해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MBN은 같은 날 "지난달 초 윤 대통령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있던 일부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면서 그 이유가 뭔지 설왕설래가 있었고 '이준석 지우기' 아니냐는 설이 돌자 대통령실은 실무자 개인 실수라고 해명했다"며 "취재 결과 실수가 아니라 내부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유튜브에 윤 대통령의 공식 영상이 아니라 쇼츠 영상만 상위에 뜨는 것을 해결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어 MBN은 "해당 담당자는 최근 권고사직 형태로 대통령실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관련해 대통령실은 MBN에 "회의나 협의는 없었다"며 "담당자가 부주의했다"고 재차 해명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왜 책임을 실무 행정요원에게 물어서 사직시키느냐"며 "시킨 사람이 책임져야지"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 내부 회의에서 결국 '대선 때 쇼츠 영상 기획보다 좋은 기획이 없으니 쇼츠 영상을 없애서 다른 콘텐츠를 노출시키자'라는 전략을 세웠다는 것인데, 유튜브 알고리즘도 정확히 이해 못 하고 있다"며 "'이준석, 내각제, 유승민, 끝장났다, 난리났다' 이런 단어들만 외우시고 공식 유튜브에서 계속 이 키워드들을 이야기하면서 상위 노출시키면 되는데 뭘 어렵게"라고 비판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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