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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니콘’ 김영아가 유쾌한 웃음과 함께 톡톡 튀는 유행어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3회에서는 맥콤의 혁신 인사팀 모니카(김영아 분)가 첫 등장, 서프라이즈 이벤트 러버답게 사내 화폐로 ‘스티브 머니’를 발행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이 웃음을 자아냈다.
연수를 다녀온 모니카까지 합류한 맥콤의 회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도 잠시, 입사한지 얼마 안 된 제이(이유진 분)는 대표인 스티브(신하균 분)와 반말로 대화하는 직원들의 모습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바로 전 직원 반말 데이 이벤트를 제시한 모니카의 아이디어였던 것. 그녀는 더 나아가 사내에서만 통용될 수 있는 스티브 머니를 발행하겠다 깜짝 선언했고, 모니카의 획기적인 기획력에 스티브와 직원들은 희비가 엇갈리는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특히, 31억을 모아 은퇴하는 것이 꿈인 애슐리(원진아 분)는 활화산 같은 반응과 함께 스티브 머니를 회사 안에서 실제 돈으로 바꾸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그러나 그런 돌발 행동을 지켜보던 모니카 역시 지지 않고 여유만만한 표정으로 추가 화폐를 발행하며 스티브 머니의 가치를 떨어트리기 시작했다. 묘한 신경전을 벌이던 두 사람은 결국 5천 스티브이던 사내 커피 가격을 12만 스티브까지 올리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불러왔고, 어이없는 상황을 연출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폭소 만발 웃음을 유발했다.
김영아가 맡은 모니카는 풍운의 꿈을 안고 스타트업 맥콤의 인사팀 총책임자로 들어온 인물이다. 김영아는 멋부리기 용으로 대화 중간중간에 "Depth 있게 develop 해 보자구요. Why not~?” 등의 영어를 섞어 쓰는 모니카의 모습을 능청스러운 표정과 맛깔난 목소리의 대사처리로 살려내며, 첫 방송부터 유행어 탄생의 조짐을 불러일으켰다. 이전 작품인 ‘안나’와 ‘소년심판’ 속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 김영아. 그런 그녀가 앞으로 그려낼 치명적인 매력의 개성 강한 모니카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를 그려낸 ‘유니콘’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2회씩 공개된다.
[사진 = 쿠팡플레이 '유니콘'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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