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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강인이 마요르카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마요르카는 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에서 지로나와 1-1로 비겼다. 마요르카는 최근 2경기 1승 1무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홈팀 마요르카는 무리퀴, 이강인, 다니 로드리게스, 산체스, 바타글리아, 코스타, 코페테, 발헨트, 라이요, 마페오, 라이코비치를 선발로 내세웠다. 벤치에서 루소, 아브돈, 야브레스, 가야 등이 대기했다.
직전 경기에서 바예카노 상대로 시즌 1호골을 넣은 이강인은 이날 섀도 스트라이커와 플레이 메이커 역을 맡았다. 마요르카의 모든 프리킥과 코너킥은 이강인이 전담해서 찼다. 마요르카의 역습 및 공격 전개도 이강인 발에서 시작됐다.
이강인이 후반 41분에 코너킥을 얻어냈다. 왼쪽 측면에서 이강인이 올린 크로스가 로메우 몸에 맞고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이강인이 키커로 나섰다. 이강인의 코너킥은 주장 라이요에게 향했다. 라이요는 가슴으로 받은 후 왼발 발리 슈팅으로 지로나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정규시간 종료 직전에 마요르카가 페널티킥(PK)을 허용했다. 주심은 VAR 심판진과 소통한 후 최종적으로 PK를 선언했다. 사무 사이스가 PK를 성공시키면서 두 팀은 1-1 균형을 이뤘다. 추가시간 5분에 이강인이 또다시 코너킥을 올렸다. 라이요의 헤더 슈팅은 골대를 스쳐나갔다.
[사진 = 마요르카]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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