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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간 가운데 토트넘은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3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풀럼에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무패행진과 함께 4승2무(승점 14점)를 기록해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후반 39분 페리시치와 교체되며 85분 가량 활약했다. 손흥민은 전반 32분 케인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영국 풋볼런던 등을 통해 풀럼전 소감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풀럼전에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스리톱에 대해 "케인, 히샬리송, 손흥민은 볼 소유와 관계없이 팀을 위해 매우 열심히 뛰었다. 상대팀에게 많은 위협을 가했고 움직임이 매우 좋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선 "손흥민을 포함해 우리 선수들이 펼친 활약을 볼 때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손흥민 등 우리팀의 공격진들은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이적 후 첫 선발 출전한 히샬리송에 대해서도 "뛰어난 개인 기량과 특징을 선보이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 스리톱의 어떤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지난 경기에서 히샬리송은 손흥민의 포지션에서 뛰었고 오늘 경기에서는 쿨루셉스키의 포지션에서 출전했다. 히샬리송은 전사이자 파이터다. 우리는 이런 유형의 선수가 필요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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