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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43)가 하비 엘리엇(19)을 칭찬했다.
리버풀은 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에버턴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리버풀은 2승 3무 1패로 6위, 에버턴은 4무 2패로 16위다.
조던 헨더슨, 티아고 알칸타라, 나비 케이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부상으로 빠진 리버풀은 미드필더진을 파비우 카르발류, 파비뉴, 엘리엇으로 구성했다. 엘리엇은 80분 동안 활약하며 28개의 패스 중 21개 성공, 파이널 서드 진입 패스는 4회를 기록했다. 슛은 1번 시도해 유효 슛으로 연결했다. 드리블은 1번 시도해 성공했다. 크로스는 3번 시도했지만, 모두 연결되지 않았고 롱볼 패스는 4번 중 2번을 성공했다. 공 경합은 4회 중 3회 승리, 점유 회복은 5회를 기록했다.
주전 미드필더들이 부상을 당하며 엘리엇은 이번 시즌 초반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EPL 6경기 중 5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개막전 풀럼전 때 교체 출전한 뒤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4라운드 AFC 본머스전에서는 EPL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영국 매체 'BT 스포츠'에 출연한 퍼디난드는 '엘리엇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나는 포함될 수 있다. 엘리엇이 클럽에서 잘 뛰어야 한다. 그러면 다른 것들은 알아서 될 것"이라고 말했다.
퍼디난드는 엘리엇이 오만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것은 좋은 의미의 오만함이었다. 그는 "엘리엇은 좋은 오만함이 있다. 모든 좋은 선수는 그것을 갖고 있다. 엘리엇도 그것을 가지고 있다. 그는 자신이 경기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는 리버풀의 열렬한 팬이다. 그와 그의 가족은 수년간 리버풀을 따라다녔다"라고 했다.
이어 "엘리엇은 '내가 경기를 뛰고 있다니 놀랍다'라고 생각하며 앉아 있지 않을 것 같다. '나는 경기에 뛰길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득점과 도움 측면에서 조금 더 많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엄청난 재능이다"라고 칭찬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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