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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미담이 될 뻔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나만의 사소한 미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멤버들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고등학교 시절 있었던 일을 언급했다. 그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친구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전 혼자고 그쪽은 세 명이었다"라며 "정의감 때문인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야 니들 뭐야? 야 담배 꺼'라고 말을 걸었다. 약간 쫄렸지만 몇 살이냐고 물어봤다. '스무 살이야' 라더라. 많이 맞았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분명히 너무 어려보여서 고교생으로 봤고, 고등학생이 담배 피우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괜한 오지랖을 부렸다. 형들이 몇 대 쥐어 박았다. 학교에 목티 늘어난 채로 갔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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