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정미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황정미는 4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 6748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1번홀, 3번홀, 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번홀, 9~10번홀, 12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김수지와 함께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은 18번홀(파5)에서 열렸다. 황정미가 버디를 잡으면서 파에 그친 김수지를 제치고 우승했다.
개인통산 65번째 대회만에 따낸 첫 우승이다. 황정미는 KLPGA를 통해 “예상치 못하게 우승이 빨리 찾아왔다. 기쁘다. 우승이라는 단어 자체가 멀게만 느껴지고, 꿈 같은 단어였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예원이 12언더파 204타로 3위, 한진선, 고지우가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 김소이, 지한솔이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6위, 배소현, 김세은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8위, 홍정민, 박현경, 박지영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황정미. 사진 = 용인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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