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예능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열애 중인 김지민과의 근황을 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제 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김준호와 강재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7개국 코미디 정상들 앞에서 '미우새' 판권을 팔겠다"고 선언했다.
구체적인 계획과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온 그는 "반장으로는 부족하다"라며 "임기가 끝나면 또 나를 퇴출하려는 세력이 있다. 비즈니스에 관여해서 '미우새'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면 지민이랑 혹시 결혼해도 여기 남아있을 수 있다"라며 판권을 파려는 진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유부남 세력이 강해진다는 말에 강재준도 적극적으로 거들었다. 강재준이 "제가 식장은 알아볼 테니 결혼만 빨리하시라"고 부추겼지만, 김준호는 "근데 최근에 내가 거짓말한 것 때문에 지민이가 민감하다. 몇 달 동안 지켜보겠다더라. 똑바로 사나 안 사나"라며 풀죽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재준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만찬 자리에서 김지민의 기분을 풀어보겠다고 나섰지만, 김지민은 방송 스케줄로 행사에 불참한 상황.
김준호는 아쉬워하면서도 "술을 늦게까지 마실 수 있다"라며 철없는 모습으로 돌아와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