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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51)이 레스터 시티를 비판했다.
레스터는 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전에서 2-5로 졌다.
전반부터 양 팀은 골을 주고받았다. 전반 1분 만에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골이 터지면서 레스터가 앞서 나갔다. 하지만 10분 루크 토마스의 자책골과 15분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역전골이 터졌다. 레스터는 33분 파트손 다카의 득점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레스터는 후반에 무너졌다. 브라이턴은 후반 19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득점을 시작으로 26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페널티킥 득점과 후반 추가 시간 맥 알리스터의 프리킥 득점으로 3골을 더 넣었다.
브라이턴은 시즌 초반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4위다. 반면, 레스터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개막전 브렌트포드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아스널, 사우샘프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라이턴에 5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EPL 6라운드 모든 경기가 끝났다. 레스터는 아직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한 유이한 팀이다. 에버턴도 4무 2패로 무승이다.
킨은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레스터를 비판했다. 그는 "레스터는 후반전에 수치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그들은 싸움을 포기했다"라며 "충격적이다. 헌신이 없다. 욕망도 없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후반전 경기력으로 곤경에 처해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8위로 시즌을 마친 레스터는 이번 시즌 이적 시장에서 소극적이었다. 카스퍼 슈마이켈 골키퍼를 OGC 니스로 보냈다. 핵심 중앙 수비수 웨슬리 포파나는 첼시로 떠났다. 두 선수의 빈자리를 알렉스 스미시스와 바우트 파스로 채웠다. 다른 영입은 없었다. 전력 보강이 없었던 레스터는 결국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레스터는 오는 10일 EPL 7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빌라는 1승 1무 4패로 17위다. 레스터 입장에서는 빌라를 잡고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로저스 감독이 브라이턴전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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