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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디에고 코스타(33, 브라질)가 울버햄튼에 입단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에서는 4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공격수 영입이 절실하다. 최근 새로 영입한 사샤 칼라이지치(25, 오스트리아)가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새로운 매물을 찾다가 자유계약(FA) 신분인 코스타와 접촉했다. 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코스타는 브라질 출생이며 스페인 국적인 베테랑 공격수다. 포르투갈 브라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잉글랜드 첼시 등을 거쳐 최근까지 브라질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에서 뛰었다. 유럽 무대에서 수많은 족적은 남긴 괴물 공격수다.
이미 첼시 시절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경험했다. 코스타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첼시의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120경기 출전해 59골 23도움을 올렸다. 첼시는 코스타와 함께한 시기에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 리그컵 1회 우승을 차지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26, 대한민국)이 소속되어 있는 클럽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경기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출전 시간은 지난해보다 줄었다. 5경기에서 166분 출전했다. 경기당 33분 내외로 그라운드를 밟은 셈이다.
코스타가 합류하면 공격진 개편이 예상된다. 황희찬이 코스타 및 라울 히메네스 등 울버햄튼 공격수들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내뿜을지 기대된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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