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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한 편의점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허경영씨 모습. /디시인사이드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국가혁명당 전 대선후보로 지낸 허경영씨가 ‘노마스크’로 편의점을 찾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엔 “어제(8월 29일) 일하다 허경영 오심”이라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인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신기했다”며 매장 내 폐쇄회로(CC)TV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허씨는 편의점 계산대에 올려놓은 삼각김밥과 우유 등을 계산하기 위해 현금을 건네고 있었다. 허씨는 검은색 정장에 빨간색 넥타이를 맨 체 여느 때와 다름없는 차림을 보였다. 주변에는 경호원이나 최측근이 없는 것으로 보여 혼자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사진 속 허씨는 실내 마스크 해제 적용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손에도 들려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마스크 왜 안 쓰냐”, “마스크 안 썼으니까 내쫓지 그랬냐”는 등 허씨의 모습을 지적했다.
현재 시행되는 질병관리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르면 실내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이를 지키지 않을 시, 만 14세 미만 예외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는 이동 대란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혼잡한 대중교통 이용 시 주기적 소독·환기 실시하고, 실내 마스크 필수 착용 등을 안내방송 등 통해 상시 안내할 예정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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