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수원삼성이 인천전 홈경기 예매를 개시한다
수원이 11일 인천을 상대로 치르는 이번 홈경기는’Blue Moon in Bigbird’ 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추석 연휴에 진행되는 홈경기인 만큼 명절을 테마로 팬들이 빅버드에 모여 풍성한 추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추석명절에 고향에 가고 싶어도 사정상 갈 수 없는 외국인들이 경기장에서 한국의 정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도 남길 수 있도록 특별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본인 국적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을 제시하면 E/N석을 50% 특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외 광장에서는 비석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체험을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한국의 전통과자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푸른 달 블루문(Blue Moon)을 형상화한 대형 포토존 조형물이 설치되어 팬들이 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하프타임에는 조명이 꺼진 빅버드에서 팬들이 다 함께 보름달을 바라보며 각자의 소원을 비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명절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과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한복 에스코트 키즈’ 를 모집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복 에스코트 키즈는 만 7세 ~ 만 12세의 내외국인 어린이라면 누구라도 응모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전 홈경기 티켓 예매는 5일 오후 2시부터 블루패스 멤버십 가입자의 우선 예매가 시작되며 이후 9월 7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잔여석 예매가 진행된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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