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BGH4(비지에이치포)가 가수 길옥윤의 '빛과 그림자'를 리메이크했다.
가비엔제이 프로젝트 그룹 'H7미인' 멤버들로 구성된 4인조 여성 그룹인 BGH4가 지난 3일 '빛과 그림자'를 발표했다.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대한민국 가요계를 흔들었던 전설의 작사가 겸 작곡가 길옥윤의 노래로, '빛과 그림자'를 리메이크해 BGH4의 가창으로 재탄생시켰다.
사랑의 양면성을 '빛과 어둠'이라는 시각적 측면으로 보여주는 노랫말과 클래식하면서도 R&B 선율에 맞춘 감성이 가슴을 울리는데, 깊은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BGH4만의 유니크한 창법이 어우러져 감동을 배가한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색감과 교차되는 짙은 녹음을 배경으로 사랑의 기쁨과 고통을 절실하게 표현한다. 여주인공의 연기와 BGH4만의 감성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감동을 선사한다.
2006년 데뷔한 BGH4는 긴 시간을 활동하지 않았음에도 아직까지도 명반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닐 만큼 가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이번 '빛과 그림자' 발표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BGH4 '빛과 그림자' 뮤직비디오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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