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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래퍼 그리가 아버지인 개그맨 김구라와 어머니의 부부싸움 이유를 공개했다.
이달의 소녀 츄는 5일 오후 방송된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 리콜')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경제관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성유리는 출연자들에게 "연인 사이에 꼭 맞아야 하는 게 있다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그리는 "저도 약간 경제관념이 맞아야 한다고 동의한다. 데이트 비용을 여유 있는 사람이 더 낼 순 있는 건데, 사실 부모님이 같이 사실 때도 부모님끼리도 경제관념이 안 맞으셨거든. 그래서 많이 싸우셨다. 결혼을 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커플들에게도 경제관념 차이가 나타나면 힘들거든"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장영란은 "경제관념, 본인은 어떤 스타일이냐?"고 물었고, 그리는 "저는 좀 펑펑 쓴다"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장영란은 "근데 여자 친구 입장에서는 좋겠다. 펑펑 자기한테 써주니까"라고 말했고, 그리는 "아니다. 아끼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오래 갔던 연인들을 보면 대부분 돈을 아끼라고 했다. 못 쓰게 하고"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헤어진 X가 나의 운명?!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어쩌다 미련남녀의 바짓가랑이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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