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예능인상' 전현무 "프리 선언 후 10년, 더 솔직하게 방송할 것" 울컥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최우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전현무는 5일 열린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속 독보적인 활약을 인정받아 '최우수 예능인상' 수상의 쾌거를 맛봤다.

그는 예능인이자 MC로서 꾸준히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특유의 친근하고 유쾌한 모습은 물론, 이에 더해 탁월한 순발력과 깔끔한 진행 솜씨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을 통해 생활밀착형 웃음을 아낌없이 전파하는가 하면,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트리남(트렌드를 리드하는 남자)' 키워드로 유일무이한 캐릭터 포지셔닝을 성공시켰다.

전현무는 "올해로 프리랜서 선언을 한 지 10년째인데,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고군분투했던 옛 시절이 떠올라서 울컥한 감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각종 방송에서 '재미있다' '유쾌하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이 물꼬를 터 준 분이 이영자 선배님이다.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의 모든 출연진, 제작진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전현무는 "앞으로 더 리얼하고 더 솔직하게 방송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 SM C&C]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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