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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한 황의조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루머가 가장 많았던 선수 중 한명으로 드러났다.
독일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6일(한국시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루머가 많았던 선수들을 소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노팅엄 포레스트는 지난달 황의조 영입을 발표한 가운데 황의조는 노팅엄 포레스트 입단 직후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다.
황의조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 루머가 10개나 됐다. 지난시즌 보르도의 강등이 확정된 이후 황의조는 울버햄튼(잉글랜드), 풀럼(잉글랜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뿐만 아니라 낭트(프랑스), 브레스트(프랑스) 등 프랑스 리그1 클럽과 독일 분데스리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SL)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황의조는 지난 4일 열린 이오니코스와의 2022-23시즌 그리스 슈퍼리그 3라운드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그리스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루머가 가장 많았던 선수는 뇬토(이탈리아)였다. 취리히(스위스)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이적한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뇬토는 이적 루머가 30개나 됐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볼로냐(이탈리아)로 이적한 지르크지(네덜란드)는 11개의 이적루머 끝에 새 소속팀을 찾았다. 지난시즌 안더레흐트(벨기에)에 임대되기도 했던 지르크지는 새소속팀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황의조의 새 소속팀 동료가 된 마르셀루(브라질)도 이적루머가 9개나 됐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계약이 만료된 마르셀루는 올 시즌 올림피아코스에서 황의조, 황인범의 동료로 활약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점쳐졌던 호날두는 이적루머가 8개나 됐지만 맨유에 잔류하게 됐다. 호날두는 지난 7월 맨유에 자신의 이적을 요청한 후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호날두 측은 바이에른 뮌헨(독일), 첼시(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나폴리(이탈리아) 등 다양한 클럽과 접촉했지만 이적이 불발됐다.
[2022-23시즌 올림피아코스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게 된 황의조. 사진 = 올림피아코스 SN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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