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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길건(본명 길건이·43)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부모님의 긴급한 상황을 알렸다.
길건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떻게 해. 우리 부모님. 저기 가게라서… 지금 가게 안에 방에서 갇혀있다네요. 차도 못 들어가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된 포항 오거리가 담겼다. 해당 지역에서 가게를 운영 중인 길건의 부모님 또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길건은 "엄마가 투석 중이시고 당뇨가 심하셔서 뭘 드셔야 하는데 지금… 통화했는데 다행히 방이 지대가 높아서 가게는 물에 잠겼는데 방은 괜찮지만… 밖으로 나올 수가 없어서… 먹지도 못해서… 기운 없는 약도 드셔야 하는데 구조는 연락하셨다는데 안온다는데 어떻게 하나??"라며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길건은 "우짜노. 포항 사는 친구들아… 자고 일어났더니 왠 날벼락!!! #포항힌남노 #포항오거리"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길건은 지난 2004년 싱글 앨범 '리얼(Real)'로 데뷔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길건의 브루거니'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 길건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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