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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리에A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UEFA는 6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한 32개 클럽의 엔트리 25인을 발표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합류한 32개 클럽은 지난 2일까지 UEFA에 엔트리를 제출했고 UEFA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할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세리에A 5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활약한 김민재는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 엔트리 25인에 이름을 올렸다. 등번호는 변함없이 3번이다. 오시멘(나이지리아), 지엘린스키(폴란드) 등 나폴리의 주축 선수들과 이번 이적 시장 막바지 합류한 시메오네(아르헨티나), 라스파도리(이탈리아), 은돔벨레(프랑스) 등도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 포함됐다.
나폴리는 오는 8일 리버풀(잉글랜드)를 상대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UEFA는 양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출전 명단을 예상한 가운데 김민재는 디 로렌조(이탈리아), 라흐마니(코소보), 루이(포르투갈)와 함께 포백으로 선발 출전해 나폴리 수비진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나폴리는 오시멘, 크바라트스켈리아(조지아), 폴리타노(이탈리아)가 공격수로 나서고 지엘린스키, 로보트카(슬로바키아), 앙귀사(카메룬)가 미드필더로 출전할 전망이다. 골키퍼는 메렛(이탈리아)의 출전이 유력하다.
UEFA는 리버풀에선 살라(이집트), 피르미누(리버풀), 디아스(콜롬비아)가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고 밀너(잉글랜드), 파비뉴(브라질), 엘리엇(잉글랜드)이 미드필더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로버트슨(스코틀랜드), 판 다이크(네덜란드), 고메즈(잉글랜드), 아놀드(잉글랜드)가 포백을 구축하고 알리송(브라질)이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측했다. 리버풀의 코나테(프랑스), 체임벌린(잉글랜드), 헨더슨(잉글랜드), 램지(스코틀랜드)는 부상으로 인해 나폴리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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