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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3연패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선수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6일(한국시간) 올 시즌 맨시티의 베스트11과 함께 백업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스털링(잉글랜드), 제주스(브라질), 진첸코(우크라이나) 등이 팀을 떠났지만 홀란드(노르웨이), 알바레즈(아르헨티나), 아칸지(스위스), 케빈 필립스(잉글랜드) 등을 영입해 선수단을 보강했다.
HITC는 올 시즌 맨시티의 베스트11에 대해 홀란드가 공격수로 나서고 포든(잉글랜드)과 마레즈(알제리)가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더 브라이너(벨기에), 로드리(스페인), 베르나르도 실바(포르투갈)는 중원을 구성하고 칸셀루(포르투갈), 디아스(포르투갈), 라포르테(스페인), 워커(잉글랜드)는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문은 에데르송(브라질)이 지킬 것으로 예측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의 백업 베스트11도 함께 소개했다. 맨시티의 백업 베스트11 공격수로 알바레즈가 언급된 가운데 그릴리쉬(잉글랜드)와 고메즈(스페인)가 측면 공격수로 포진했다. 미드필더진에는 팔머(잉글랜드), 필립스(잉글랜드), 권도간(독일)이 위치했고 수비수로는 아케(네덜란드), 아칸지(스위스), 스톤스(잉글랜드), 루이스(잉글랜드)가 포백을 맡을 것으로 점쳐졌다. 백업 골키퍼로는 오르테가(독일)가 활약할 것으로 점쳐졌다.
HITC는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유럽에서 가장 풍부한 선수 층을 보유하고 있다'며 '알바레즈는 이미 맨시티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고메즈는 주포지션이 왼쪽 측면 수비수지만 측면 어디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시티는 권도간이 주장으로 임명됐다. 아칸지, 알바레즈, 필립스를 영입해 스털링, 제주스, 진첸코가 팀을 떠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바쁜 이적 시장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2무(승점 14점)의 성적과 함께 시즌 초반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20골을 터트린 가운데 홀란드가 10골을 터트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남미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는 알바레즈 역시 4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제 몫을 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맨시티는 오는 7일 세비야(스페인)를 상대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을 치른다.
[사진 = HITC]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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