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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최근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배우 박시은(본명 박은영·42), 진태현(본명 김태현·41) 부부가 제주로 떠났다.
진태현은 6일 인스타그램에 제주도 애월읍을 위치태그 하고 푸른 하늘과 바다 사진을 게재한 뒤 "아내가 떠나고 싶어해 지난주부터 제주에 내려와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진태현은 "시간이 좀 걸려도 아내가 이제 돌아가자 할 때까지 쉬었다가 회복하고 돌아갈 예정입니다. 저희 아내에겐 몸과 맘의 쉼이 너무 필요합니다"라면서 "개강한 우리 큰 딸도 엄마 아빠와 추석을 함께한다고 곧 내려옵니다. 앞으로 저희 부부 일도 해야 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회복만 생각하고 웃고 울고 올라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대중에게 "우리 부부가 늘 함께하고 있으니 모두 걱정마세요"라며 "팬 여러분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수 천 개의 디엠 수 만 개의 댓글 저희에겐 큰 위로가 됩니다. 앞으로 예쁘고 좋은 곳, 우리 아내가 웃을 수 있는 곳, 많이 알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다. 지난 2019년에는 수 년간 인연을 이어오던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올초 둘째를 임신했으나 최근 안타깝게도 유산해 많은 이들이 진태현, 박시은 부부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 이하 진태현 인스타그램 전문.
아내가 떠나고 싶어해
지난주부터 제주에 내려와 있습니다
시간이 좀 걸려도
아내가 이제 돌아가자 할때까지 쉬었다가
회복하고 돌아갈 예정입니다
저희 아내에겐 몸과 맘의 쉼이 너무 필요합니다
개강한 우리 큰 딸도 엄마 아빠와
추석을 함께 한다고 곧 내려옵니다
앞으로 저희 부부
일도 해야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회복만 생각하고 웃고 울고 올라가겠습니다
우리 부부가 늘 함께하고 있으니
모두 걱정마세요
팬 여러분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수천개의 디엠 수만개의 댓글
저희에겐 큰 위로가 됩니다
앞으로 예쁘고 좋은곳
우리 아내가 웃을수 있는곳
많이 알려주세요
[사진 = 진태현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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