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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우주소녀 엑시가 오마이걸 미미와의 맞대결에서 패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걸그룹 래퍼들의 보컬 전쟁 '두 번째 세계'에서는 본선 제1라운드가 펼쳐졌다.
미미가 렉시의 '하늘위로'를 선곡해 모두가 즐거운 Y2K 파워 레트로 무대를 선보이자, 엑시는 7080 감성 레트로로 맞섰다. 엑시는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를 통해 오로지 목소리로만 무대를 채웠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 결과 김범수, 정엽, 정은지, 김민석이 미미의 손을 들어줬다. 서은광은 엑시를 택했다.
경연이 끝난 후 엑시는 "표정 관리 안 되더라. 집에 가고 싶다"면서 "어쩌겠나. 이게 숨긴다고 숨겨지는 게 아니다. 경연 프로그램은 진심으로 안 할 순 없잖나. '재밌게 해' '그냥 놀아' 저는 이게 안 된다"고 토로하고는 "굉장한 자극이 됐다. 오히려 좋다. 나를 건드렸다"며 불붙은 2라운드를 예고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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